
아이폰을 입맛대로 고치다.
리히텐슈타인의 그림 금붕어가 있는 정물이 아주 마음에 들었다.
아이폰 배경으로 만들었다.
해 놓고 나니 새로운 작품이 탄생.
제목: 금붕어와 시계와 아이콘이 있는 정물
원래의 시계가 아이콘 뒤에 숨어서 고치느라 애 좀 썼다.
시계의 중심과 여러 비율을 신경쓰느라 노가다를 했다.
새로운 작품으로 탄생, 위의 제목으로 명명하노라.
이런 것이 진정 팝아트???
아이폰에 너무 빠져 있는 요즘이다. 시도때도 없는 트윗질과 인터넷 서핑에 빠져있다. 이 때문에 부쩍 책을 읽는 시간이 줄어들었다. 반성해야한다 ㅋ
이동 중에 음악을 듣는 시간도 줄었다. 아이폰으로 이동중에 할 수 있는 일이 무궁무진해진 까닭이다. 32G 용량 중 20G가 음악이건만 ㅋ
학교에 아이폰 스피커독을 놓아두면 음악듣는 시간이 늘지 않을까 생각해 보지만 독을 사야 된다는 압박이 있다.
아버지는 웃으시며 ”우리 딸 아이폰만 너무 들여다보는 것 같아” 하신다.
나는 극구 부인한다. ”할 일 있을 때만 들여다 보는거에요”
교수님께서 보내는 이메일도 아이폰으로 바로바로 확인한다. (이 기능이 좋긴한데, 한편으로는 친구들 만날 때도 해야 할 일을 생각해야한다는 건 머리 복잡한 일이기도 하다.)
요즘은 아이폰으로 사진을 자주 찍는다. 다양한 카메라 어플리케이션을 구입해서 잘 쓰고 있다. 주로 정사각형 사진을 표방하고 있다. 이유없이 정방형 사진이 좋다.
아이폰으로 블로그 포스팅을 작성하고 있다.
언제 어디서든 연결되어 있다는 것은 내 감각이 무한히 확장되어 있는 느낌을 들게 한다. 며칠 전 약속장소를 찾는데 아이폰 지도 어플이 몫을 단단히 했다. 복잡한 골목에 자리잡은 식당을 아이폰의 도움으로 헤매지 않고 찾을 수 있었다.
아이폰으로 내 생활의 편리가 극대화 되고 있다. 편리함과 즐거움이 공존하는 아이폰 라이프는 많은 사람들은 물론 세상의 여러 부분을 변화시킬 것이다.
우선 가장 놀라고 있는 것은 아이폰이 도입되고 대한민국의 웹 표준에 대한 문제가 언급되고 있다. 절대 변하지 않을 것 같은 개떡같은 대한민국 인터넷 세상이 아이폰 보급으로 변할 조짐이 보인다. 수년간 파이어폭스를 고수해 온 나에게는 반가운 일이다. 여러모로 고마운 녀석이다.
아아… 교환한 새 아이폰 카메라 테스트…
Format 126 어플이 수고해 주었다… (무료 어플인데 마음에 든다…)
오늘은 올해 들어 손에 꼽는 포근한 날이었다…
한 한시간 정도는 잡무에 시달렸고…(아 귀찮아…이제 이런 일 좀 안하나 싶었더니;; 누군가가 끊임없이 일을 만들어다 나른다…)
나머지 시간은 하루계획대로 잘 보냈다…
점심 즈음 교수님 메일을 받았는데,
수고 많았다, 수진아. 힘들지만 이렇게 하다보면 얻는 것이 틀림없이 있을게다. 스스로 격려하기 바란다.
공부를 열심히 해야 될텐데… 영 신통치가 않다…
컨디션이 안 좋은 탓인지 급격한 피로가 몰려온다…
2010년 1월 5일
10년간 사용한 SK를 패대기 치고 번호도 010으로 바꿔가면서 아이폰을 갖게 되었다…
2010년 1월 13일
아침에 아이폰을 충전기에서 제거했을 때 평소보다 더 뜨끈함이 느껴졌다… 아이폰이 켜지지 않는다… 아이팟 터치를 써왔기 때문에 DFU 모드며 온갖 방법을 다 써봐도 절대 켜지지 않는다…아무짓도 안했는데 이게 무슨 날벼락…
KT M&S에 전화를 걸었더니 택배로 고장난 아이폰을 보내면 개통취소를 했다가 원복처리를 통해 SKT로 잠시 돌아간 뒤 새아이폰을 받으면 재개통하는 프로세스를 알려준다…
자… 그건 너네 사정이고, 나에게는 내 사정이 있다… 011에서 010으로 바뀌는 걸 감수 했는데 며칠 011갔다가 또 010 오라고? 교수님이 문자를 자주 보내시는데 나더러 “교수님 며칠은 011번호로 보내주세요” 이딴 소리를 하라는 말이잖는가;;;;
그래서 오늘 직접 가서 해결을 볼 심산으로 추위를 뚫고 직접 갔더니 생각보다 간단하게 모든 문제가 해결되었다…
14일 이내라서 새제품으로 교환받고 바로 재개통처리했다…
전화로 문의 할때는 방문처리는 안되니 택배로 보내라더니, 막상 갔더니 방문하신다고 전화주고 왔냐고 묻는데 대체 난 어느 장단에 춤춰줘야 되나?
전화로는 앵무새처럼 프로세스만 설명해주더니…
나에게도 사정이 있다고 직접가서 말을 하니 별것도 아닌 문제였다…
집에 와서 아이튠즈로 동기화로 모든 일이 완료…
오늘 하루를 아이폰 교환으로 소모적인 시간을 쓴 일이 마음이 걸리지만, 다 내 팔자 소관이려나 하고 있다 ㅠ (이번 껀 뽑기를 잘못한게 분명하다)
동기화를 했더니 동기화 전에 저장된 메시지만 살아있고, 재개통하고 주고받은 몇개의 문자는 사라져버렸다…. 게임 데이터랑…ㅠㅠ
이 정도는 관대하게 감수하는 수 밖에 ㅋ
어릴 때 하도 해서 그런지 다 커서는 게임을 왜 하나 싶을 정도로 거의 하지 않았다…
그런데 요 며칠 아이폰으로 Amateur Surgeon 이라는 수술놀이(?) 게임을 설치해서 즐기고 있다…
어렸을 때, 컴퓨터에서 이런 비슷한 게임을 하던 추억을 되살리며…ㅋ
칼로 찢고, 불로 지지고, 스테이플러로 꿰매고, 약도 바르고, 피도 빨아 들이고, 전기 충격도 줘가면서 재미있게 놀고 있다…
모든 수술을 다 Clear하고 나니, 이제는 수술 시간 단축을 위한 게임 삼매경에 빠질 줄이야… ㄷㄷㄷ
앞으로는 지하철에서 심심할 때만 해야지…
나는 절제 할 수 있어 … ㅎ
막둥이 동생이… 누나 아이폰 온 것 같은데…
이 말 한마디에 정신이 번뜩 나면서 기분이 좋아졌다 ㅋㅋㅋ
블랙으로 주문한 것 같은데, 화이트 32G가 왔다…
화이트도 괜찮은 것 같아서 그냥 쓰겠노라 했다…
2~3시간내 개통시켜준다고 하니, 좀 더 인내를 하면 아이폰을 쓸 수 있겠지 …
2010 연초부터 기분 최고에요…ㅠ(감동의 눈물)
아주 좋은 조건으로 아이폰을 가질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그냥 생긴 것이나 다름없다… 전화요금은 내가 내야겠지만;
주문/신청서는 들어갔고, 기다리는 시간이 길게만 느껴진다…
1월 초 쯤 손에 내 손에 들어 온다…
아버지 회사를 통한 것이라 서류처리를 아버지가 해주었는데
“이제 SKT하고는 이별이네…” 하는 문자를 보내셨다…
10년째 SKT를 고수 해 온 내가 아이폰으로 인해 SKT를 과감히 버린다…
번호도 바뀐다…(010 언젠가는 바꿔야 할 것이라면 지금이 그 때다…ㅎㅎ)
사실 그 동안 한 통신사를 사용한 것은 딱히 바꿀만 한 이유가 딱히 없었기 때문이기도 하고, 이상한 내 성격 때문인지 뭐든 하나에 충성도가 높은 탓이기도 하다..
그런데 아이폰은 충분히 모든 것을 바꿀만한 이유가 되나보다…ㅋ
전 교수님도 아이폰 쓰시고, 주변에 몇몇이 아이폰을 들고 다니는 걸보니 이거 안쓰고 베기겠나…ㅋㅋ
아이팟 터치 1세대를 3.1.2로 업그레이드 시켜 놓고, 아이폰이 오면 설치할 어플들을 구상하고 있다… 해킹은 안할 계획이고… 케이스는 얇고 가벼운 걸로 씌울까 말까 고민중이고… 뭐 그렇다… 아주 행복한 기다림과 고민의 시간이라고 하겠다..^^..
어렸을 때 샤프, 카시오 전자수첩부터 PDA 질(?)을 시작했는데…
(그 때 몽타주 기능이 있는 카시오 전자수첩이 정말 대세였는데…ㅋㅋ 이제 사진 찍어서 넣으면 된다;;;;;)
20 년 사이에 기술이 많이 발전했다…(6살 때, 8bit 컴퓨터로 게임을 하던 시절을 돌이켜보면 정말 격세지감이 느껴질 정도다…)
예전에 상상하던 일이 현실이 되었으니 말이다… 한마디로 표현하기 어려운 부분이다…
수능을 준비하던 시절에는 WM(Window Mobile) 기반의 PDA를 썼었는데, 시간관리도 하고 동영상 강의도 듣고 아주 유용하게 썼던 것 같다… 그런데 단 한번 뿐의 WM 기반의 PDA였는데 윈도우 PC와의 호환성이 좋다는 것 빼고는(그래서 수험생에게는 시간 절약이 됨;;;) 좋은 점을 찾지 못하고 다시 Palm 기반의 Clie로 돌아오게 되었다…
Qwerty 미니 키보드를 채용한 Clie TG 50은 화면이 작다는 단점이 있었지만 꽤나 좋았던 도구로 기억된다… 책이 많아서 노트북을 들고 다니기 어려운 날(그럼에도 꼭 필요한 날)에는 접이형 키보드와 TG 50만으로도 강의 노트를 작성하기에 충분했다…
역설적이게도 기계에 대한 나의 신뢰는 매우 낮은 편이지만, 기계가 인간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을 주는 부분은 매우 고맙게 생각한다…
기계의 활용은 전적으로 사람의 몫이다… 뇌가 없으면 기계도 못쓴다…
그 뇌에 따라서 활용도 천차만별이다…
짜여진 판보다 판을 짜는 것을 좋아하는 나로써는 아이폰이 매우 재미있는 도구가 될 것 같다…
내 블로그의 기반인 워드프레스 관리 어플도 있더라…ㅋㅋ
이 조그만 Device가 많은 것을 가능하게 한다는 점, SKT 우량고객보다 훨씬 가치 있어 보인다… (레인보우 포인트로 마지막 요금 결제를 신청했다…)
그나저나 아이폰이 빨리 왔으면 좋겠다…
올블랙 32G 아이폰 빨리 나와라 뚝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