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삼매경

This entry was posted by spongetok on Wednesday, 3 February, 2010 at

아이폰에 너무 빠져 있는 요즘이다. 시도때도 없는 트윗질과 인터넷 서핑에 빠져있다. 이 때문에 부쩍 책을 읽는 시간이 줄어들었다. 반성해야한다 ㅋ

이동 중에 음악을 듣는 시간도 줄었다. 아이폰으로 이동중에 할 수 있는 일이 무궁무진해진 까닭이다. 32G 용량 중 20G가 음악이건만 ㅋ

학교에 아이폰 스피커독을 놓아두면 음악듣는 시간이 늘지 않을까 생각해 보지만 독을 사야 된다는 압박이 있다.

아버지는 웃으시며 ”우리 딸 아이폰만 너무 들여다보는 것 같아” 하신다.

나는 극구 부인한다. ”할 일 있을 때만 들여다 보는거에요”

교수님께서 보내는 이메일도 아이폰으로 바로바로 확인한다. (이 기능이 좋긴한데, 한편으로는 친구들 만날 때도 해야 할 일을 생각해야한다는 건 머리 복잡한 일이기도 하다.)

요즘은 아이폰으로 사진을 자주 찍는다. 다양한 카메라 어플리케이션을 구입해서 잘 쓰고 있다. 주로 정사각형 사진을 표방하고 있다. 이유없이 정방형 사진이 좋다.

아이폰으로 블로그 포스팅을 작성하고 있다.

언제 어디서든 연결되어 있다는 것은 내 감각이 무한히 확장되어 있는 느낌을 들게 한다. 며칠 전 약속장소를 찾는데 아이폰 지도 어플이 몫을 단단히 했다. 복잡한 골목에 자리잡은 식당을 아이폰의 도움으로 헤매지 않고 찾을 수 있었다.

아이폰으로 내 생활의 편리가 극대화 되고 있다. 편리함과 즐거움이 공존하는 아이폰 라이프는 많은 사람들은 물론 세상의 여러 부분을 변화시킬 것이다.

우선 가장 놀라고 있는 것은 아이폰이 도입되고 대한민국의 웹 표준에 대한 문제가  언급되고 있다. 절대 변하지 않을 것 같은 개떡같은 대한민국 인터넷 세상이 아이폰 보급으로 변할 조짐이 보인다. 수년간 파이어폭스를 고수해 온 나에게는 반가운 일이다. 여러모로 고마운 녀석이다.

My iPhone

내 아이폰 배경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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